[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교육연수원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보직교사 270명 대상으로 ‘2023년 보직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개최한다.
12일 광주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직무연수는 새롭게 시작하는 광주교육의 기본방향을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여는 혁신적 포용교육 실현을 위한 보직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연수는 보직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교무‧연구‧생활교육 3개 분야로 나눴다.
특히 연수내용은 ▲새롭게 시작하는 광주교육 ▲교무‧연구‧생활교육 월별 주요업무 톺아보기 ▲교내인사관리 ▲학교자치 운영 사례 ▲학교교육계획 살펴보기 ▲평가관리 및 학생평가의 실제 ▲학교폭력 사안처리 절차 및 사례 ▲학생자치활성화 ▲학생인권 및 교권교육 등 새학기 준비를 위해 각 보직 업무별로 필요한 영역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이에 더해 각 보직별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새학기 준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제 업무 사례와 꿀팁을 나눈다.
학교 현장에서 어려워하는 주제에 대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연수로 펼쳐질 계획이다.
고등학교 보직교사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새학기에 맡게 될 연구부장이 꼭 알아야 할 실무 내용과 2023년 고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주요내용 등을 다뤄 이번 연수에 참여하게 됐다”며 “올해 처음 보직을 맡아 걱정이 많았는데 월별 주요업무를 미리 파악하게 돼 향후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2023년 광주교육연수원의 새로운 비전에 맞게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교원의 성장을 돕는 연수를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수는 13일 고등학교 보직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시작으로 14일 초등학교, 15일 중학교 보직교사 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