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교육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모델인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사업’을 시범운영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유출에 대응하고 미래교육의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1곳을 선정해 시범운영 한다고 12일 밝혔다.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는 교육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의 미래교육 방향과 과제를 탐색하며 교육과정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자율성을 부여받아 지속가능한 지역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도교육청은 선도지구에 3년 동안 충분한 예산과 인력을 지원하고 교육거버넌스를 통해 지역교육 의제도 발굴한다.
또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교육생태계는 미래 핵심역량 함양을 위해 교육, 지원,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해 협의하며 도교육청은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1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단계적 확대를 거쳐 전면 시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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