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교 환경교육 의무화 시작…도내 초등 교원 대상
[광주타임즈]박준호 기자=전남도자연탐구원이 지난 6일 자연탐구원에서 도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3. 동계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현장에서 환경교육의 의무화가 시작됨에 따라 교원의 환경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교원들은 이날 ▲기후 위기 대응 탄소중립 학교 만들기 ▲자연탐구원 한바꾸 생태티어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생태환경교육의 실제 운영에 대한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주변의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생태감수성과 자연과 나의 삶을 연계할 수 있는 실천성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숲쟁이 협동조합의 생태티어링(Ecoteering) 이영희 강사는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감수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광진 분원장은 “환경 위기 시대에 환경 문제와 나의 연관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교육을 위해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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