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겨울방학 중 ‘CDA 연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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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겨울방학 중 ‘CDA 연수’ 실시
  • /임창균 기자
  • 승인 2023.01.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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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 양성
기본·심화·마스터 과정 등 3개 과정 운영

[광주타임즈]임창균 기자=광주시교육청이 9일을 시작으로 오는 2월1일까지 총 9일에 걸쳐 고교학점제 대비 단위학교 교육과정 및 진로·학업 설계 핵심교원 양성을 위한 ‘2023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양성 과정 직무연수’(이하 CDA 연수) 3개 과정을 운영한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CDA 연수’는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학생의 진로·적성에 따른 교사들의 학업 설계 및 과목 선택 이수 지도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이를 통해 학점제형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 Curriculum Design Adviser)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CDA 연수’는 지난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기본·심화·마스터 등 총 3개 과정을 수준별로 개설해 교원들이 자신의 역량에 따라 선택하고 이수할 수 있는 맞춤형 연수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또 이번 연수는 단위 학교별로 학생의 진로 역량에 따른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핵심 교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부터 부분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기본 과정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심화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마스터 과정은 30일부터 2월1일까지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 강당, 본관 창조실 등에서 각각 15시간 과정의 연수로 진행된다. 총 3개 과정에 16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한다. 

한편 시교육청은 CDA 기본 과정, 심화 과정, 마스터 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원이 앞으로 해당 학교에서 ’교육과정·진로·학업 설계 지도 전문가(CDA)‘로서 학점제형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진로·학업 설계 지도 등 고교학점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조병현 과장은 “이번 CDA 연수가 관내 일반고 교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및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높이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더 많은 교사들이 이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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