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윤대희=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5월 6월 이상고온 발생일수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 7월은 평년보다 많은 확률이 50%로 전망된다고 한다.
이렇게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럼증, 두통, 피로감, 의식저하, 근육경련 등의 증상이 보이는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 시기는 6월과 8월 늦여름에 집중 발생하며, 실외나 낮 시간인 12-17시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그럼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을까?
▲폭염예보 등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 ▲낮(12-17시)시간대 야외작업 및 활동 자제 ▲창이 긴 모자, 자외선 차단제 및 생수 나 이온음료 준비 ▲실외 건설현장 등에서는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을 준수하고 특히, 취약시간에는 ‘무더위 휴식시간제’ 적극 시행 등이다.
다음으로는 온열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 대처법은 ▲환자 발견 즉시 119로 신고 ▲환자를 그늘지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조치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 등으로 닦아 체온저하 유도 등이다.
길어지고 빨라질 여름에 대비해 야외에서 활동하게 될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미리 예방하는 계기로 삼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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