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전 읍장, 담양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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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석 전 읍장, 담양군수 무소속 출마 선언
  • /담양=조상용 기자
  • 승인 2022.04.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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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안전한 담양 만들 것”

[담양=광주타임즈]조상용 기자=무소속 담양군수 예비후보인 김기석 전 읍장은 지난 7일 오후 담양문화원 인문교육관에서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하고 안전한 담양을 만들 것”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6·1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담양군수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 예비후보는 “2년 전인 지난 2020년 9월에 군수 선거에 입후보하고자 준비할 때부터 지역 곳곳을 다니면서 39년여의 행정 경험과 의회 의정활동을 토대로 따뜻하고 탄탄하며 깨끗한 이미지를 갖고 성심껏 군정을 살피겠다고 약속한 바 있어 이제 정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군민만을 위한 깨끗한 정치를 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코로나의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 경제를 살리고 건강하고 안전한 담양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서 담양군 발전을 위한 공약으로 ▲군민 스스로 참여하는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 ▲농촌 융․복합 6차 산업 모델로 부가가치 확대 ▲생동감 있는 청년지원정책 및 국민종합체육센터 건립 ▲보건소 신축이전 및 기존 보건소 활용방안 ▲대나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산업체계를 구축 등 핵심 5대 공약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분야별로 행정혁신·경제정책·복지정책·교육 체육·문화관광·농업정책 등 24개 항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농업 분야에서 친환경 경축 순환농업을 활성화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딸기 연구소 설치, 외국인 공공형 계절 근로자 동남아 국가와 시범운영, 외국인 등 근로자 숙소 건립, 하우스 단지 내 가설 건축물 면적 확대 관련 조례를 개정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기석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깨끗한 담양의 명성에 부끄러움을 남기는 오점이 되지 않도록 진정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자가 누가 더 책임자인지 정책으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39년여 동안 담양군에서 기술직 공무원으로 읍면 근무와 군의 재난관리·건설·도시과장 그리고 상하수도 사업소장을 역임했고, 대덕면장을 거쳐 기술서기관으로 임용돼 담양읍장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한 후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제8대 담양군의회 의원에 당선돼 초선 군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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