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검객들,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서 기량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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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검객들, '전국대학펜싱선수권대회'서 기량선보여
  • /박선미 기자
  • 승인 2021.1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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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브르 여·남 개인전 김정미·황현호, 여자 단체 시합 등 '금메달'
사브르 여자 개인전 이승주·남자 단체 시합 등서 '은메달' 차지
호남대학교 펜싱부가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실력을 재입증했다. /호남대 제공.
호남대학교 펜싱부가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실력을 재입증했다. /호남대 제공.

[광주타임즈]박선미 기자=호남대학교 펜싱부가 2021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제22회 전국남녀대학펜싱선수권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학 최강’의 실력을 재입증했다.

호남대 펜싱부는 해남 동백체육관에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열린 여자사브르 개인전에서 국가대표 김정미(스포츠레저, 3학년)선수가 우승, 이승주(스포츠레저, 2학년)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자사브르 개인전에서는 황현호(스포츠레저, 3학년)선수가 그동안 정상문턱에서 번번히 실패를 안겼던 동의대 선수들을 4강과 결승에서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배가 되었다.

호남대 펜싱부는 또 여자사브르 단체전 4강서 한국국제대(45대25 승), 결승전에서 한국체대(45대24 승)로 압도적 기량차로 꺾고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남자사브르 단체는 4강에서 한국체대를 45대35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지만 대전대학교에 44대45, 1점차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모두 1학년으로 구성된 호남대 남자사브르 단체전팀은 이번대회 선전을 계기로 오는 2022년 대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호남대 펜싱부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체계적인 성장을 거듭해오며 2021년 12월 현재 김정미 선수가 국가대표로 활약중이며, 김은선(4학년)·전수인(4학년)·황현호(3학년)·윤성현(3학년)·박정호(1학년)가 25세이하 국가대표로 발탁되는 등 펜싱명문대학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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