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중심축 역할을 할 자전거 문화센터를 준공하고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 20일 순천만정원 개장을 앞두고 자연과 생태에 맞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이 더욱 탄력받을 예정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질 높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자전거 보관대, 횡단도, 턱낮춤 시설 확충을 추진한다.
지금까지 안전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보관대와 횡단도, 턱낮춤 시설과 온누리 자전거 터미널 20개소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 올해 보관대 1000대와 횡단도 20개소, 턱낮춤 1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보도 및 자전거 도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3억5000만원을 투입하여 변전소에서 이수초등학교 간 보행환경 조성, 오산마을에서 호현마을 간 보행로 설치, 순천병원에 남양휴튼아파트 인도정비 사업, 백강로 자전거 도로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가 자전거 도로망 구축 사업으로 별량면 우명마을에서 보성경계 간 10.36km간 자전거 도로 조성도 추진한다.
시는 누구나 언제나 어디에서나 편리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대여시스템으로 2009년부터 시민공영자전거 온누리를 운영하고 있다.
‘온누리’가 시민들의 근거리 교통수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누리 자전거는 현재 회원수 5만여 명으로 자전거 대여 횟수는 2011년 5만6000건에서 2012년 10만건, 2013년 13만 건으로 회 수도 매년 만 명이상 증가하는 등 인기가 높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자전거 300대, 터미널 20개소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시민 및 온누리 자전거를 대상으로 한 시민 자전거 보험과 공공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