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硏 박승남 박사 초청…군 역점 사업 연계 방안 등 모색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에서는 지난 6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 변화와 행정에 접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장으로 재직 중인 4차 산업 전문가 박승남 박사가 맡았다.
특강 주제는 ‘데이터와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AI)’과 인공 신경망 방식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딥러닝’, 한국판 뉴딜의 대표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 사업 등 현재 가장 주목받는 기술을 설명했다.
아울러 4차 산업 기술과 완도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내용도 진행됐다.
특히 완도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치유산업과 관련해 해양치유(헬스케어) 분야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활용 방안 및 산업 초기 단계 데이터 구축 등 준비 사항에 대한 전문가 제안도 이뤄졌다.
특강에 참석한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힐링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등 우리 군에서만 추진할 수 있는 산업들을 4차 산업 기술과 연계해 군이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기후변화, 드론 등 시대 변화에 따른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해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미래 산업을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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