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운전중 흡연행위는 교통안전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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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운전중 흡연행위는 교통안전 악영향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2.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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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광주타임즈] 담배는 인간의 기호품 중 하나지만 운전 중 열어놓은 창문 사이로 누군가 피우는 담배 연기가 들어오고 내 차량으로 꺼지지도 않은 담배꽁초가 날아든다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운전중 흡연으로 인해 교통안전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애연가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운전 중 흡연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의 운전자에게 무척 위험한 일이다.

운전 중 흡연을 하게되면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그만큼 방어운전을 할수 없기에 예측하지 못하는 사고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뿐만 아니라 담뱃재를 터는 과정에서 불씨가 차량내부에 떨어질수도 있고 다 피운 담배꽁초를 차량 밖으로 아무렇게나 버릴 경우 후미차량 내부로 빨려 들어가 화재가 발생할수도 있어 안전운전에 상당한 위협을 가하게 된다.

때로는 운전 중 버린 담배꽁초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까지 한다.

운전 중 흡연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말해주듯 한 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담배를 피우는 운전자 10명 중 3.6명꼴로 운전 중 흡연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냈거나 본인이 아닌 상대방의 흡연으로 사고를 당했다는 결과를 보더라도 운전 중 흡연은 교통사고를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알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프랑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운전 중 흡연’을 금지하고 있다고 한다.

비단 외국의 강력한 제재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자신의 안전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는 운전 중 흡연행위는 흡연자 스스로 절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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