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타임즈]황종성 기자=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숨지거나 크게 다쳤다.
지난 28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음식점 배달원 A(26)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마주 보고 달리던 B(58)씨의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상을 입은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B씨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배달 업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호위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전 5시40분께에는 광산구 신창동 한 아파트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음식점 배달원 C(24)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가로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탐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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