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령층 대상 맞춤형 교육
[영광=광주타임즈]임두섭 기자=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운영한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 문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인구교육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총 32회에 걸쳐 171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본부장 윤명심) 소속 인구분야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인구교육은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부터 노년기에 접어든 어르신들까지 생애주기별 대상에 따라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마술을 활용한 눈높이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전 군민이 인구문제에 대해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고 인식개선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인구교육을 통해 결혼·출산 및 가족 구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이 확산되는데 중점을 두고 인구문제 극복을 위한 군민인식 개선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의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인구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교,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체는 언제든지 인구일자리정책실(350-5256)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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