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석유화학 산업, 3%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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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석유화학 산업, 3% 성장 전망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1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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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광주타임즈] 수요 회복, 신규 설비 가동 등으로 올해 국내 석유화학 산업이 3%대의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산업부-석유화학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석유화학산업 전망’을 발표했다.

협회는 국내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과 신규 설비 가동으로 생산(3.1%)과 내수(3.1%), 수출(3.0%)이 모두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1.7%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석유화학산업 수출액은 사상 처음으로 500억달러를 넘어 503억달러를 기록, 323억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협회는 경기 회복세에도 천연·셰일가스, 석탄화학 등 저가제품의 수출 공세, 중국의 자급률 확대 및 기술력 향상 등으로 글로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방한홍 석유화학협회장은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화 등을 통해 시장을 넓히며 고용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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