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014년도 신입직원 합격자 55명(대졸 50명, 고졸 5명)에 대해 임용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50명을 선발한 이번 대졸 신입사원 채용에는 3200명이 지원해 총 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직군은 법학 분야(146:1)로, 6명을 채용하는데 876명이 몰렸다. 또한 경제학(99:1)·전산학(76:1)·경영학(41:1)·금융공학(32:1)·통계학(2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합격자 50명 중 변호사나 공인회계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는 22명(변호사 3명, 공인회계사 16명, 세무사 1명, 보험계리사 1명, CFA 1명)이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8%(14명)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9월 고졸 신입직원 5명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전형의 경쟁률은 21대 1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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