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개인 매도 공세 속
상태바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 공세 속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08 18: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흘만에 ‘하락’…1950선 마감
[경제=광주타임즈]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 속에 사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지수는 8일 전 거래일(1959.44)보다 0.48포인트(0.32%) 내린 1958.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6.06포인트(0.31%) 오른 1965.50에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기관의 치열한 공방전 속에 장중 내내 혼조세를 보이다가 1950선에서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이 1609억원을 매수하면서 사흘 연속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561억원, 기관은 118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98억원, 비차익거래로 343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642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의료정밀(-1.06%), 기계(-0.69%), 전기전자(-0.46%) 등이 1% 내외의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종이목재(1.38%), 건설업(1.38%), 의약품(1.08%)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경우 삼성전자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130만원선을 다시 내줬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130만4000원)보다 1만3000원(1.00%) 내린 129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롯데쇼핑(-1.71%)과 현대중공업(-1.59%) 등도 1% 이상 내렸다.

반면 SK하이닉스(3.17%)는 급등하며 포스코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삼성물산(1.58%), KB금융(1.12%)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04.86)보다 4.92포인트(0.97%) 오른 509.78에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8.3원)보다 3.4원 내린 1064.9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모처럼 일제히 상승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