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출소후 전자발찌 끄고 도심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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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자 출소후 전자발찌 끄고 도심 활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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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광주타임즈] 상습적으로 성범죄를 일삼아 '광진구 발바리'로 불리던 전과자가 출소 후 전자발찌 전원을 끄고 도심을 활보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법원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어긴 나모(43)씨를 특정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발찌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나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전자발찌를 충전하지 않는 수법으로 전원이 꺼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씨는 또 전자발찌 충전을 지시하는 보호관찰관에게 전화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씨는 지난 6일 보호관찰관이 전자발찌 충전을 명령하자 동대문구의 보호관찰소를 찾아가 직원을 폭행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나씨는 지난 2001년 2월부터 3개월간 서울 광진구 일대에서 혼자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0년간 복역했으며 법원으로부터 4년간 전자발찌를 부착할 것을 명령받았다.

한편 이 시각 검색어에는 추사랑 생일잔치, 홍석천 마녀사냥, 기러기 아빠, 베트남 괴생명체, 수지 해피투게더, 호랑이 만난 아기 등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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