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도가자가 현존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直指)보다 138년 이상 앞선 고려 금속활자라고 주장하는 남 교수는 이날 활자의 형태와 증도가 인본과의 비교, 증도가자의 주조 방법과 조판법의 특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제활자 배열에 의한 조판실험, 네다리형 활자의 조판실험 결과 등도 설명한다.
사이타마대학, 국제불교학대학원대학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앞서 최근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이 증도가자의 ‘중(衆)’자와 ‘광(廣)’자에 묻은 먹을 방사선 탄소연대 측정한 결과 고려시대(확률 94.2%, 각각 1200~1300년, 1185~1265년)의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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