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는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더욱 견고한 강관파일식 구조물(암굴착 7m)로 국비 9억원이 투입됐다.
또 등대는 항해자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불빛과 통신으로 등대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를 설치했다.
왜몰초 등대 주변해역은 여객선과 최대 8000t급의 화물선의 주요 통항 지점이다.
김동태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왜몰초 등대가 복구돼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항행 위해요소를 제거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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