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라벤 피해' 완도 왜몰초 등대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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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 피해' 완도 왜몰초 등대 복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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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광주타임즈] 서영서 기자 =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지난해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입은 전남 완도항 입구의 왜몰초 등대를 복구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등대는 기존의 콘크리트 구조물보다 더욱 견고한 강관파일식 구조물(암굴착 7m)로 국비 9억원이 투입됐다.

또 등대는 항해자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불빛과 통신으로 등대의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최첨단 항로표지용 AIS를 설치했다.

왜몰초 등대 주변해역은 여객선과 최대 8000t급의 화물선의 주요 통항 지점이다.

김동태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왜몰초 등대가 복구돼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해상교통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항행 위해요소를 제거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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