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록티, 다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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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록티, 다리 부상
  • 광주타임즈
  • 승인 2013.11.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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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광주타임즈] 미국의 베테랑 수영 선수 라이언 록티(29)가 흥분한 팬 탓에 넘어져 왼 다리 부상을 당했다.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록티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흥분한 10대 팬 탓에 넘어져 왼 다리를 다쳤다고 보도했다.

록티는 플로리다에서 잔뜩 흥분한 10대 팬을 만났다. 이 팬은 록티에게 달려들었고, 록티는 그 팬을 잡았다. 그 과정에서 넘어진 록티는 왼 무릎을 모서리에 부딪혔다. 팬은 록티가 감싸안은 덕에 다치지 않았다.

록티는 왼 무릎 내측부인대가 파열되고 전방십자인대가 늘어났다는 진단을 받았다.

록티의 대변인은 "갑작스럽게 팬을 맞닥뜨리면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잠시 훈련과 대회 참가를 중단해야 할 것 같다"며 "의료진은 록티가 빠르고 완벽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지난해 런던올림픽까지 3회 연속 올림픽에 나선 록티는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년 넘게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서 훈련했던 록티는 최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새롭게 둥지를 틀고 훈련 중이다.

록티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훈련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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