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박람회조직위)에서 지난달 31일 담양을 방문한 순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배경 및 준비상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순천대 행정학과 정순관 교수의 인솔로 담양을 방문한 교수와 학생 110여명은 담양문화회관에서 이한철 박람회조직위 총괄기획부장으로부터 생태도시 담양 소개를 시작으로 대나무의 가치와 활용,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필요성, 기대효과, 지금까지의 추진상황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오후에는 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죽녹원과 죽향문화체험마을, 종합체육관 등을 직접 둘러보며 설명으로 들었던 대나무에 대한 이해를 통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보냈다.
방문에 참여한 한 학생은 “미처 알지 못했던 대나무의 특성과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서의 가치 그리고 음식, 건축, 조경,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대나무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며 “담양의 부존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흥미로울 것 같아 꼭 와보고 싶고 기회가 되면 자원봉사나 홍보단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직위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치를 가진 대나무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알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대나무박람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대숲에서 찾은 녹색 미래’를 주제로 오는 2015년 6월 27일부터 8월 15일까지 50일간 웰빙관광 1번지 죽녹원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