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교향악단 “바로크 음악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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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립교향악단 “바로크 음악 세계로”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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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음악회 4회 걸쳐 추진
30일 광주문화예술회관서 첫 공연

[문화=광주타임즈]이지수 기자=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0일 오전11시, 오후3시에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청소년음악회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 바로크 음악 편’을 주제로 관객들을 만난다.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시리즈는 청소년들의 행복한 클래식 감상을 목적으로 광주시향이 특별히 연구하고 제작한 교육형 콘서트이다.

바로크 음악 편을 시작으로 고전, 낭만, 현대 음악 순서로 총 4회 공연이 내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연주 사이에 호스트인 뮤직 도슨트가 등장해 연주자와 대화를 하며 춤, 연극 등 다른 장르를 더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리즈의 첫 공연인 바로크 음악 편에서는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인 바흐와 비발디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고악기 리코더와 하프시코드 연주로 그 시대의 소리를 재현해 낼 예정이다. 또 연주와 함께 바로크 복식을 한 무용수의 춤을 감상하면서 바로크 시대를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이자 리코더 연주자인 권민석이 지휘를 하고 하프시코디스트 오주희와 광주시향 제1바이올린 수석단원 박신영, 광주시립발레단 상임단원인 한지연과 김희준이 협연한다.

공연은 음악의 아버지라 불리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중 서곡으로 시작하여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이 차례로 무대 분위기를 띄운다.

하프시코드 협연자로 국내 최고의 하프시코디스트 오주희가 무대에 선다.

우리 귀에 익숙한 선율 G선상의 아리아에 이어 관현악 모음곡 3번 중 가보트에 맞춰 바로크 춤을 함께 감상하며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무대를 마치고 기악곡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한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한다.

비발디의 사계는 클래식 음악 중 가장 유명한 명곡으로 평소에 클래식 음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곡이다.

이번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공연에서는 공연전 나만의 하프시코드를 만들어 볼 수 있는 프리콘서트 활동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광주시향의 클래식이 정말 좋아요! 시리즈 공연은 청소년들에겐 클래식 음악에 대한 즐거운 첫 경험이 , 클래식에 입문한 관객들에겐 클래식 음악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1만원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62)524-5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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