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어당 박문순 화백 특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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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어당 박문순 화백 특별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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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40여점 선봬

[해남=광주타임즈]김동주 기자=해남군은 국내 최고 범선화가인 어당(於堂) 박문순 화백 초대전 ‘자연에서 영혼을 그리다’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남군 송지면의 어불도 출신인 박 화백은 어렸을 때부터 회화적 영감을 주었던 고향 바닷가의 고기잡이 배와 물고기, 전설의 봉황이 등장하는 비구상적 세계를 담은 독특한 화풍을 선보인다.

특히 우리나라 범선화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박 화백의 독보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자연의 상징이자 인간 자유의 의지인 범선이 화편 가득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다.

박 화백은 TV드라마 해신에 등장하는 범선 그림을 그린 작가이기도 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YTN 로드다큐 길의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유독 배그림을 좋아하는 일본에서 재조명되면서 일본 전역 전시회를 갖는 등 한국보다 해외에서 더 알려져 있다.

전시회는 오는 10월 20일까지 군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리며, 범선화을 비롯한 대표 작품 40여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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