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자동차·전남 화학’ 지역경제 중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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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동차·전남 화학’ 지역경제 중심축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9.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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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방통계청, ‘광주·전남 산업구조 변화’ 발표
제조업 영업이익률 광주 6.5% 전남 7.3%로 감소
[경제=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광주는 자동차, 전남은 화학 제조업이 지역경제의 중심축이고 5년 전에 비해 광주·전남 모두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산업구조 특성과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제조업 출하액(10인 이상)은 광주가 32조원, 전남이 95조원이며 5년 전에 비해 광주가 15.9% 증가한 반면 전남은 6.1% 감소했다.

광주는 자동차 제조업 비중이 43.2%로 전국에 비해 29.7%포인트가 높았다.

전남은 화학 제조업 비중이 34.6%로 전국에 비해 25.0%포인트 높았다.

2015년 영업이익률은 광주가 6.5%로 2010년에 비해 2.2%포인트 감소했으며, 전남은 7.3%로 5년 전보다 3.9%포인트 줄었다.

2015년 기준 사업체 수는 광주가 11만3000개로 5년 전보다 13.5% 증가했고, 전남은 14만7000개로 17.4% 늘었다.

조직 형태별로 광주·전남 모두 개인사업체가 9만개와 11만개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에 비해 회사법인 증가율이 39.3%와 53.6%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 모두 종사자 규모별로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규모별로는 1억원 미만의 사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 매출액 비중은 광주·전남 모두 회사법인, 개인사업체 순이며, 개인사업체 영업이익률은 5년 전에 비해 각각 7.9%포인트 감소했다.

5년 전과 비교해 음식점 사업체 수는 광주가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대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남은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개 도 중 3번째로 감소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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