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광주·전남 산업구조 변화’ 발표
제조업 영업이익률 광주 6.5% 전남 7.3%로 감소
5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주·전남지역 산업구조 특성과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제조업 출하액(10인 이상)은 광주가 32조원, 전남이 95조원이며 5년 전에 비해 광주가 15.9% 증가한 반면 전남은 6.1% 감소했다.
광주는 자동차 제조업 비중이 43.2%로 전국에 비해 29.7%포인트가 높았다.
전남은 화학 제조업 비중이 34.6%로 전국에 비해 25.0%포인트 높았다.
2015년 영업이익률은 광주가 6.5%로 2010년에 비해 2.2%포인트 감소했으며, 전남은 7.3%로 5년 전보다 3.9%포인트 줄었다.
2015년 기준 사업체 수는 광주가 11만3000개로 5년 전보다 13.5% 증가했고, 전남은 14만7000개로 17.4% 늘었다.
조직 형태별로 광주·전남 모두 개인사업체가 9만개와 11만개로 가장 많았으며 5년 전에 비해 회사법인 증가율이 39.3%와 53.6%로 가장 높았다.
광주·전남 모두 종사자 규모별로 1~4명 규모의 사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매출액 규모별로는 1억원 미만의 사업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형태별 매출액 비중은 광주·전남 모두 회사법인, 개인사업체 순이며, 개인사업체 영업이익률은 5년 전에 비해 각각 7.9%포인트 감소했다.
5년 전과 비교해 음식점 사업체 수는 광주가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대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남은 17.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개 도 중 3번째로 감소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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