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119 출동 화재·교통사고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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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119 출동 화재·교통사고 가장 많아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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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광주타임즈]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화재와 교통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2.6~10)기간 119 구조건수는 5079건, 구조인원은 153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119 출동건수는 2012년 1597건(구조인원 743건), 2013년 2201건(747명), 2014년 2800건(1098명), 지난해 3973건(1488명), 올해 5079건으로 점차 늘어났다.

사고별 구조건수는 화재가 1150건, 교통사고 652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설 연휴 기간 춥고 건조한 날씨 속 성묘객 등 입산자가 늘면서 산불이 발생하고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의 차량이 몰리면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잠금장치 개방 616건, 동물포획 611건 등이 뒤를 이었고 안전조치 317건, 인명갇힘 241건, 승강기 사고 235건, 위치확인 116건, 자연재해 110건, 산악사고 101건, 자해범죄 96건, 추락 48건, 수난 34건, 기계 23건, 고립과 벌집제거 11건, 약물 9건, 위험물 5건, 폭발 4건, 붕괴와 유독물질 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도로가 997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파트 848건, 단독주택 812건, 빌라 437건, 상가시장 300건, 빌딩 사무실 244건 등 주거지역과 사무실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어 산 243건, 논밭·축사 169건, 하천·바다 90건, 작업장·공사장 79건, 숙박시설 46건, 학교·유치원 38건, 공원 36건, 종교시설 17건, 목욕탕 사우나 11건, 지하·맨홀 6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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