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박삼구 회장이 12월까지 금호산업 경영권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한 달 내 우선협상권 행사여부를 결정해 채권단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인수자금 마련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권리를 행사할 경우 채권단과 박 회장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이후 3개월 내에 매각가를 내면 인수가 끝난다.
채권단은 9월 중에 SPA계약을 맺고 3개월 뒤인 12월까지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사안이기 때문에 박 회장도 어느정도 준비를 했을 것"이라며 "매각작업은 올 해를 넘기지 않고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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