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채권단, 박삼구 회장에 매각가 ‘최종 전달’
상태바
금호 채권단, 박삼구 회장에 매각가 ‘최종 전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23 18: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제=광주타임즈]금호산업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3일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 50%+1주에 해당하는 매각가 7228억원(주당 4만1213원)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에게 최종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삼구 회장이 12월까지 금호산업 경영권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박 회장은 한 달 내 우선협상권 행사여부를 결정해 채권단에게 전달할 예정인데 인수자금 마련에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권리를 행사할 경우 채권단과 박 회장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이후 3개월 내에 매각가를 내면 인수가 끝난다.

채권단은 9월 중에 SPA계약을 맺고 3개월 뒤인 12월까지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이미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사안이기 때문에 박 회장도 어느정도 준비를 했을 것"이라며 "매각작업은 올 해를 넘기지 않고 끝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