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30%, 뉴스테이 입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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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0%, 뉴스테이 입주 의사
  • 광주타임즈
  • 승인 2015.09.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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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거주 가능, 안전성 장점
잠재수요 등 낮아 사업성 우려
[경제=광주타임즈]국민 10명 중 3명만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한 기업형임대주택(뉴스테이)에 입주할 의사가 있는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수도권과 4대 지방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에 거주하는 30∼50대 2500여명을 대상으로 벌인 뉴스테이 선호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뉴스테이는 연 5% 이내로 임대료상승이 제한되며 8년간 장기거주가 가능한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내놓은 주택 사업이다.

조사 결과 \'뉴스테이\'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28.2%에 불과해 인지도가 낮았다.

뉴스테이 특성과 시범사업에 대한 설명 후 정책 호감도를 조사한 결과 \'호감이 간다\'가 35.1%, \'보통\'이 24.7%였다.

뉴스테이의 장점으로는 \'8년까지 장기거주 가능\'이 35.9%로 가장 많았고,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16.3%), 누구나 입주 가능(16.3%), 일반 분양아파트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11.3%) 등을 꼽았다.

뉴스테이 잠재 수요를 조사한 결과 \'입주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29.0%에 불과했다. 반면 \'입주의향이 없다\'는 응답이 56.7%에 달해 상당수가 입주 의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뉴스테이 사업성이 우려되고 있다. \'보통이다\'는 14.3%였다.

거주유형별로 입주 의사를 살펴본 결과 전세 43.1%, 보증부월세 51.5%, 순수월세 76.6% 등 임차거주자의 45%가 입주의향이 있었다. 자가의 경우 20.7%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34.3%, 서울 33.2%, 인천 20.8%, 대구 20.2% 등의 순이었다.

선호 지역은 대중교통이 편리한 역세권이 43.3%로 가장 많았고,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15.7%),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곳(14.2%), 보육·교육환경이 좋은 곳(10.5%) 등으로 선택했다.

뉴스테이 입주를 희망하는 가구의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가구원 수는 3.2명이다. 자녀와 함께 입주하고자 하는 가구 비중은 71.2%, 평균 자녀 수는 1.8명이었다.

규모는 전용면적 84㎡(33평형)의 선호도가 38.2%로 가장 높았다. 59㎡(24평형), 72㎡(29평형)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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