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지난 1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세가격은 0.18%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저금리 기조에 따른 임대인의 월세 선호로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 현상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가을 이사철에 따른 이주수요가 더해지자 전세가격 상승 폭은 0.18%로 지난주(0.15%)보다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9%), 서울(0.27%), 제주(0.27%), 경기(0.22%), 충북(0.18%), 인천(0.15%), 전북(0.15%), 광주(0.14%), 울산(0.13%)등의 순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며 모든 시도에서 상승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했다. 다만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0.12%→0.12%)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28%), 대구(0.23%), 서울(0.19%), 울산(0.18%), 전북(0.14%), 경기(0.13%), 부산(0.12%), 강원(0.1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04%), 대전(0.0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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