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복 가볍게 여겼다간 큰 낭패 초래할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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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음복 가볍게 여겼다간 큰 낭패 초래할수 있어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9.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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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정보화장비담당관실 김덕형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명절이 되면 분위기에 취해 과음을 하는 경우가 많을뿐 아니라 추석 연휴기간에는 빈번한 술자리로 인해 평상시보다 음주운전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를 반영하듯 명절에 음복을 하고 무심결에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가족들을 뵈러가는 급한 마음에 추석연휴기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눈에 띤다.

최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공개되지 않은 통행로에서의 음주운전도 단속이 가능하게 된 만큼 음복을 했다면 시간과 장소 등을 불문하고 무조건 운전을 해서는 안된다.

더욱이 명절 음복주 대부분이 알코올 도수가 높은 독주여서 그만큼 체내에서 분해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음주는 적은 양이라도 운전자의 주의력, 판단력, 운동능력 등을 저하시키므로 성묘나 차례를 지낸 후 마시는 음복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비록 적은양의 음복이더라도 사고 심각성은 클 수밖에 없는 만큼 가족의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운전자는 음복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명절 때 음복을 이유로 한두잔 먹은 술이 장거리 운전에서 큰 사고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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