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덕·김성근·김인식 프로야구 레전드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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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덕·김성근·김인식 프로야구 레전드 한자리에
  • 광주타임즈
  • 승인 2012.11.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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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카스포인트 레전드상 수상
한국 프로야구계의 살아있는 역사인 김영덕, 김성근, 김인식 전 감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세 지도자들은 다음달 10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2012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 카스포인트 한국 프로야구의 질적 성장과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공로를 인정 받아 카스포인트 레전드상을 받게 됐다.
OB 베어스 김영덕 초대 감독은 한국 프로야구 최초 한국시리즈 우승 사령탑으로 남아 있다. 1988년에는 한화 이글스 전신인 빙그레의 감독을 맡아 팀을 상위권으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1993년 9월에는 프로야구 감독 사상 처음으로 통산 700승을 기록했다.
그해 빙그레에서 감독직을 마감한 김 감독은 통산 717승을 남겼다.
김성근 현 고양원더스 감독은 만년 하위권이었던 태평양 돌핀스와 쌍방울 레이더스를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다. 2002년에는 LG 트윈스의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지휘했고 2007년부터 지난해 중반까지 SK 와이번스에서 총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재는 최초의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에서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김인식 감독은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의 창단 당시 프로야구 감독을 시작, 1995년 OB 베어스의 사령탑을 맡아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아 금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 진출,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준우승으로 한국 야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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