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 증세 보여
[광주타임즈] 차아정 기자=해남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할머니가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보여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25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59분께 해남군 마산면에서 A(88·여)씨가 밭일 도중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열사병 증세를 보이는 A씨에게 응급 처치를 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지자체도 의사 소견 등을 토대로 온열질환에 의한 사망 사례에 해당하는지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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