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김규연 피아니스트 초청 인문학콘서트 개최
상태바
목포대, 김규연 피아니스트 초청 인문학콘서트 개최
  • 목포=김양재 기자
  • 승인 2024.06.25 1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목포=광주타임즈] 김양재 기자=국립목포대학교와 목포시는 ‘황지우 시인과 함께하는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일정으로 ‘김규연 피아니스트(서울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사진)를 초청, 공연과 대담형식의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오후 6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한 여름밤의 피아노 이야기’를 주제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아리아’와 ‘쇼팽 야상곡 8번’ 등을 연주와 함께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진행한다.

목포시민 등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지만 보다 평안한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예약도 활용 할 수 있다.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국립목포대 홈페이지내 예약폼에서 사전 접수를 받아 콘서트 당일 오후 5시부터 지정좌석권으로 교환해 준다. 예약을 못했어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황지우 시인이 대담을 맡아 초청 강사의 피아노 연주와 함께 토론을 이끌면서 인문학의 향연을 펼칠 걸로 기대된다.

여름의 길목으로 들어서는 27일 콘서트에서 김규연 초청 명사와 황지우 시인은 바흐와 쇼팽의 음악을 수준 높은 피아노 연주와 깊이 있는 해설로 들려준다.

초청명사인 피아니스트 김규연 서울대 교수는 더블린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클리블랜드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지나 박하우어 영아티스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벨기에 국립교향악단, 뉴월드 심포니,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와도 협연했다. 

인문학 콘서트를 이끄는 대담자 황지우 시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주요 저서로는 ‘새들도 세상을 뜨는 구나’, ‘나는 너다’, ‘바깥에 대한 반가사’ 등이 있다.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을 주제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