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임호성 석사과정생, 한국버섯학회 학생구두발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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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임호성 석사과정생, 한국버섯학회 학생구두발표 우수상
  • /박주영 기자
  • 승인 2024.06.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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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타임즈] 박주영 기자=조선대학교는 대학원 화학공학과에 재학 중인 임호성 석사 과정 학생(사진)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24년도 (사)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생구두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임호성 학생은 ‘버섯에서 섬유로(Mushroom to Textile)’이라는 내용의 발표에서 버섯의 균사체를 이용해 친환경 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비건 재료의 제조에 관한 것으로, 버섯의 자실체와 균사체를 활용해 물리화학적 특성이 우수하면서도 생분해도가 높은 원사와 원단의 제조에 관한 내용이다.

임호성 학생은 “석사과정 동안 버섯 균사 및 재활용 자원을 활용한 버섯 기반 소재의 산업적 활용가능성 및 각종 처리 방법 물색을 통한 융복합 기술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학원에서 전문 지식을 쌓아 국내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현재 지도교수는 “버섯 균사체 연구는 비건 가죽과 섬유를 넘어 생분해성 대체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건축물 단열재와 전기 센터 골격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로 진출이 가능한 유망한 연구 분야이다. 이를 통해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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