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메가시티, 광역협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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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메가시티, 광역협력 필요”
  • /최현웅 기자
  • 승인 2024.06.1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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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왕진 “광주 AI·전남 신재생 동반성장 시너지 발휘”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12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포럼에 참석해 '전환의 사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이 12일 광주 서구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포럼에 참석해 '전환의 사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광주타임즈]최현웅 기자=광주의 인공지능(AI) 산업과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상승효과(시너지)를 위해서는 광주와 전남의 기능통합을 우선으로 광역협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시와 정책연구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환의 시대, 지역 정책 방향은’을 주제로 제5회 정책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럼은 강기정 시장과 조국혁신당 서왕진 의원, 최치국 광주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서 의원은 ‘전환의 시대와 정치의 책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광주는 인공지능 산업과 국가데이터센터, 미래차산단 등을 뒷받침해 줄 에너지 기반시설(인프라)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너지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 인공지능,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동반 성장하기 위해서는 메가시티 광역협력이 필요하다”며 “행정통합보다 우선되는 기능통합을 통해 지역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주시가 전국 최초 시행 중인 ‘통합돌봄’은 대한민국 돌봄 선진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정책적 뒷받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2028년 특별법이 종료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의 예산확보와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을 위한 국회 협력 방안 등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주시는 산하 18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정책연구회를 구성하고 중장기 미래비전과 기관별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정책포럼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선정해 매월 첫째수 수요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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