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6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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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6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조사
  • /차아정 기자
  • 승인 2024.05.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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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도복 등 약 1977ha 피해…농업인 경영안정 온힘
집중호우 피해- 강진군 맥류 도복. /전남도 제공
집중호우 피해- 강진군 맥류 도복. /전남도 제공

 

[광주타임즈]차아정 기자=전남도는 지난 6일까지 이틀간 집중호우에 따른 농작물 피해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남에선 지난 5~6일 평균 100.7mm(최고 광양 237.2, 최저 화순 56.4)의 비가 내려 벼 등 침수 350ha, 귀리 등 도복 1627ha 등 약 1977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은 오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된다.

피해 농업인에게는 작물에 따라 농약대는 ha당 100만~250만 원, 대파대(작물을 다시 심는 것)는 400만~9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는 이번 농작물 피해 외에도 지난 4월 마늘 2차생장과 매실 저온 피해를 재해로 인정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것이 반영돼 오는 13일까지 피해 신고를 받고 있으며, 현재 조사 진행 중이다.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은 “잦은 강우 등에 따른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재해복구비와 농작물 재해보험금이 신속히 지급되도록 하는 한편,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에 대비한 농업재해 예방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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