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향의 맛과 멋' 담양대나무축제 5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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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의 맛과 멋' 담양대나무축제 5월 개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4.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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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 관방제림 일원서 1일부터 6일동안
싱글벙글쇼 공개녹화, 외국인 프로그램도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1일부터 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죽녹원과 관방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13일 담양군과 대나무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16번째인 이번 축제는 '천년의 대숲,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전시회 등이 마련돼 다채롭게 진행된다.

1일 KBC 축하쇼를 시작으로 8단계 대나무 스토리미션, 대나무 소망탑쌓기, 죽마고우 문화학교 운영 등 색다른 체험프로그램들이 관광객을 맞는다.

2일에는 장수 프로그램인 강석·김혜영의 싱글벙글쇼 공개녹화가 진행되며 주제와 걸맞게 외국인 200여명이 참여하는 '대숲속의 외국인 원정대'라는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야간에는 소망터널과 다리 등지에 조명시설을 설치, 담양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아울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성공리에 개최키 위해 올해 축제는 '운수대통'의 4음절을 딴 4개 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운(運)은 '댓고을 힐링마당'으로 대나무 숲길 휴(休) 체험을 비롯, 대나무 부채만들기, 고사성어 퍼즐 맞추기, 8단계 대나무 스토리미션으로 채워지며 수(數)는 '대숲향기 속으로' 빠져드는 코스로 ▲추억의 죽물시장 재현 ▲운수대통 한마당 거리 ▲죽마고우 문화학교 ▲대숲사이 보물찾기 ▲명품 경매 등이 펼쳐지며, 친환경농업전시관과 건강홍보관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대(大)는 '댓고을 신비체험'으로 대소쿠리 물고기잡기와 대나무 수상자전거, 뗏목타기, 대나무 활쏘기, 운수대통 소원패 달기 등으로 꾸며지며, 통(通)은 '댓고을 주막거리'로 떡갈비와 대통밥, 죽순요리 등 대나무 요리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담양 10미(味)관과 다문화 음식체험관도 이채롭다.

주최측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편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 먹거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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