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설 연휴 의료기관 병문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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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설 연휴 의료기관 병문안 금지
  • /양선옥 기자
  • 승인 2021.0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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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 등 215곳 대상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는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의료기관 병문안을 금지한다.

적용 대상은 종합병원, 병원, 한방병원, 요양병원 등 도내 총 215개 의료기관이다.

병문안 금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환자의 감염 차단도 중요하지만, 의료진까지 확산될 경우 진료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요양병원 같은 노인이 많은 의료기관은 코로나19 감염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전남도는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선제 검사를 주 2회씩 하고 있다.

설 연휴 후 업무 복귀 전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상 의료기관에 신속항원키트 1만1000개도 지원했다.

곽준길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설 연휴 기간 의료기관을 통한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병문안 금지 조치를 했다"며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병문안 문화를 방문 대신 영상면회로 바꿀 수 있도록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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