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꽃 사주기 운동 진행
매주 금요일 ‘사랑의 플라워데이’
매주 금요일 ‘사랑의 플라워데이’
[광주타임즈]양선옥 기자=전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꽃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도내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장미꽃과 안개꽃 등 화훼농가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1~2월 졸업식과 3월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장미 꽃 1단 가격이 6000원대(광주원예농협 경매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한파로 인한 생산비 부담까지 겹쳐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공공기관은 물론 유관기관, 기업체를 대상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 및 ‘꽃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매주 금요일을 ‘사랑의 플라워 데이’로 지정해 이달 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꽃 사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른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기 농산물 소비촉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와 우체국 쇼핑 등을 통해 판촉행사를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도내 기업체와 민간에서 선물과 장식, 기부 등 다양한 형태로 꽃 소비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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