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미끄럼방지 부직포 공급
상태바
담양군, 미끄럼방지 부직포 공급
  • 광주타임즈
  • 승인 2014.01.20 13: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르신 낙상사고 걱정없다
[담양=광주타임즈] 조상용 기자 = 담양군이 추운 날씨로 길이 얼어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미끄럼방지용 부직포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겨울철 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을 출입하는 어르신들이 결빙으로 도로와 계단 등이 미끄러워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하고자 12개 읍면, 303개 마을에 부직포를 지원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미끄럼방지 부직포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낙상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폭설 시 원활한 교통 및 통행을 위해 ‘내 집 앞 눈 내가 쓸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마을회관,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자주 다니는 곳은 사고 발생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지원됐다.

수북면 주평리에 사는 한 어르신은 “겨울에는 도로와 길이 얼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다니기 힘들었는데, 군에서 부직포를 깔아줘 안심하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빙판길 낙상사고는 젊은 사람들보다 몇 배 더 위험하기 때문에 세심한 배려와 관심이 중요하다”며 “미끄럼방지 부직포가 건강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르신들의 복지향상과 안전문화운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내 집 앞 눈 내가 쓸기’ 등 다양한 캠페인과 더불어 안전점검 활동에 군민들이 동참해 사고 없는 안전한 담양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