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전라북도 새만금사업 현장을 방문해 새만금개발청 이병국 청장으로부터 개발현황 등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언급했다.
정 총리는 "핵심 국정사업인 새만금 사업의 성공여부는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투자 매력포인트를 어떻게 홍보해 많은 관심을 유발하느냐가 관건"이라며 "새만금 개발청의 개청을 계기로 투자자 유치에 신경 써 경제부흥의 전략기지 완성시기를 단축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후 정 총리는 전북지역 기관장 및 학계·재계 주요 인사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새만금 사업과 관련한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 총리는 "새만금개발청을 주축으로 새만금을 둘러싼 다양한 여건변화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득력 있는 사업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또 그는 "새만금 사업이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국책사업인 만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특히 공항 문제와 관련해서는 수요예측이 나와야 논의가 진행될 수 있는 부분이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새만금사업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동북아 경제중심지 구축을 위해 군산~부안간 방조제(33.9km)를 축조하는 국책사업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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