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고 있는 임창용은 5일(한국시간) 워싱턴주 타코마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임창용은 8-2의 넉넉한 리드를 지키던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로 프랭클린 구티에레스를 상대한 임창용은 4구 만에 2루수 플라이로 아웃 카운트를 신고했다.
이어 임창용은 카를로스 페구에로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헤수수 몬테로를 3구 만에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등판을 마쳤다. 총 투구수 11개 중 스트라이크는 8개였다.
임창용은 전체 마이너리그 14경기에서 16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이닝당 1개꼴인 16개를 솎아냈다.
트리플A 성적은 5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1.80 삼진 4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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