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올해 기초수급 탈락·중지 가구, 전기·수도 공급 중단 가구,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등 취약가구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현장 실태조사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
그 결과 12월 현재까지 총 216가구에 1억8600만 원을 지원했다.
세부적으로는 긴급생계비 127가구(212명) 8100만 원, 긴급의료비 58가구(58명) 1억100만 원, 기타 31가구(59명)에 39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삶을 도왔다.
장성군이 연중 추진 중인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소득자의 사망과 질병, 사고 또는 구성원의 방임, 학대, 폭력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신속하게 도움을 주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75% 이하, 농어촌 기준 재산 1억1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여야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생계·의료·주거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 이용비와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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