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도무문(大道無門) 대도무문(大道無門) [광주타임즈]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반백이 다되도록 나의 문 찾지 못해날마다 남의 문턱만 끼웃거렸네이제 와 곰곰이 생각하니 구름 속을 헤맸으니밝은 햇살에 구름 거친 맑은 하늘을 보려네나그네, 한 알아차림의 눈으로 바라보네밤이면 별빛 속의 말씀을 캐내어 보니세상천지에 이만한 보물이 어디 있으랴밝은 달 가운데에 대도무문이 열려 있으니내 것 모두 팔아 내 안에 달아놓으려 하네 광타쉼터 |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 2023-05-24 17:49 정도(政道)와 정론(正論 정도(政道)와 정론(正論 [광주타임즈]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세상에 가득한 말꼬리민심 따라 얼키고 설켰으나진실은 연못에 노니는청둥오리를 탓하지 않네 나그네, 세상을 바라보고 있네 정도(政道)는 높고 낮아민심 속에 감도니무등골의 정론(正論)은시시비비를 갈파(喝破)하고 있네. 광타쉼터 |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 2023-05-24 12:46 세상 소리 세상 소리 [광주타임즈]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거짓이 억울하다 외치는 소리진실이 억울하다 옷을 벗는 소리밝히고 감추고 야단법석한 소리그칠 줄 모르는 그림자 밟는 소리나그네, 소리를 듣고 있네 거짓과 진실의 옷 바꿔 입는 소리진실이 없으니 거짓이 비웃는 소리거짓이 밝혀지니 진실이 헛기침하는 소리그 누가 이 소리 민심에 담아 하늘에 띄우려나. 광타쉼터 | /시인·문학평론가 김종천 | 2023-05-14 17: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