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전당 정부 운영기간 연장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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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당 정부 운영기간 연장안 발의
  • 광주타임즈
  • 승인 2019.08.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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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전당 공공성 담보·운영재원 확보 차원”

[정치=광주타임즈] 양동린 기자=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광주 북구 을)은 지난 7일 “정부의 국립아시아문 화전당 운영 기간을 5년 연장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현재는 법인인 아시 아문화원이 문화전당 운영 일부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고 내년 4월 이면 운영 전부를 위탁하도록 되어 있다”며 “문화전당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가 직접 관리 하고 운영할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행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2020년 4월13일 까지 아시아문화전당 운영에 대한 위탁을 규정하고 있고, 그 이후 정부는 문화전당에 대한 성과평가를 거쳐 문화전당 운영의 전부를 아시 아문화원에 위탁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전당의 주요 시설인 민주평화 교류원에 대한 복원계획을 수립해 옛 전남 도청 원형 복원사업을 추진 하고 있어 이사업이 완료된 후에 위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문화전당 운영 전부를 아시아문화원에 위탁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우려가 있다”며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법인으로 위탁하는 시기를 5년에서 10년으로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문화전당 운영의 공공 성을 담보하고 운영재원을 안정적 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당분간 국가기관이 운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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