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 전복 직거래로 소비자 만났다
상태바
‘소비촉진’ 전복 직거래로 소비자 만났다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2.10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00인분 전복죽 무료시식·활전복 3마리 팩 1000명 증정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노화 청년연합회와 함께 전복을 산지 가격 그대로 구매할 수 있는 ‘전복 소비 촉진 직거래 판매 행사’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롯데아울렛 남악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00인분의 전복죽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활 전복 3마리(20미 사이즈)가 들어있는 팩을 1000명에게 증정했다.

뿐만 아니라 전복과 해조류를 이용한 각종 가공 식품 전시, 완도군에 대한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한파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지난 7일, 8일 양일간 판매된 전복은 총 1.5t으로 9~10미 900kg, 14~15미 600kg으로 준비한 수량을 전부 판매했으며, 나눔 상품으로 기획한 전복 150kg도 전부 선물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 전복은 맥반석과 초석으로 이루어진 청정바다에서 자란 미역과 다시마를 먹고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 세계 시장으로도 널리 수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영양분이 풍부해서 원기 회복에 좋고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전복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은 태풍 내습, 고수온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전복 양식어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고자 전복 직거래 판매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군은 2019년에도 대도시 직판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대도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소비지 직거래 물류센터 건립을 준비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