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감옥 인근 야산 300여구 묻힌 곳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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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요녕성(遼寧省) 다롄(大連)시 여순감옥을 찾은 '항일역사탐방' 참가자들는 국내 최초로 안중근 의사 등 항일투쟁으로 순국한 독립선열 300여 구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묘지터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묘지터는 여순감옥 후문에서 약 500여 미터 떨어진 작은 야산에 위치해 있다.
'여순일아감옥구지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여순감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안중근 의사 등 순국선열들이 묻힌 묘지터로 추정되는 증언들이 나왔다"면서 "(항일투쟁 당시)여러 정황들을 비춰보면 이 묘지터에 순국선열 약 300여 구의 유해가 묻힌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야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회장인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을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 정재계·학계 등 사회지도층 인사 70여명은 이날부터 7일까지 4박5일간 안중근 의사 및 김좌진 장군 순국지 등 항일독립선열들의 업적을 기리는 '청산리 역사 대장정'에 참가하고 있다.
사진-3일 중국 요녕성(遼寧省) 다롄(大連)시 여순감옥을 찾은 '항일역사탐방' 참가자들과 뉴시스는 국내 최초로 안중근 의사 등 항일투쟁으로 순국한 독립선열 300여 구가 묻힌 곳으로 추정되는 묘지터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묘지터는 여순감옥에서 약 5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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