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대한 정부차원 제도적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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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대한 정부차원 제도적 지원” 요청
  • 광주타임즈
  • 승인 2018.11.1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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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국회 슬로시티포럼서 슬로시티 발전 방안 논의

[완도=광주타임즈]정현두 기자=완도군은 13일 신우철 완도군수가 국회에서 열린 슬로시티포럼에 참석해 슬로시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슬로시티포럼은 슬로시티의 기본이념 실현과 발전 방안에 대해 국회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민홍철·노웅래·전현희·김태흠·윤영일·김정호·염동열 국회의원을 비롯해 신우철 완도군수·최명서 영월군수·허성곤 김해시장·이상천 제천시장·노박래 서천군수 등 국제슬로시티 인증 15개 지역 시장·군수와 담당 공무원이 참석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청산도가 슬로시티로 지정돼 세계 슬로길 1호 지정, 청산도 구들장논 세계 농업 유산 지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며 “지난 4월 2차 재인증을 통해 완도군 전역으로 확대 지정된만큼 해양치유산업과 슬로시티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특히 “지자체 소멸 위기 시대에 슬로시티가 미래 신서장 동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제도적 지원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슬로시티 시장군수협의회가 협력사업을 발굴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한국슬로시티본부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회 슬로시티 포럼은 지난 2016년 발족해 현재 21명의 국회의원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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