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주타임즈]전효정 기자=서창한옥문화관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확충 및 노후시설을 개보수를 마치고, 오는 28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현판제막과 축하공연 ‘가을밤 전통한옥 달빛음악회’로 진행되며, 이후 3일간 펼쳐지는 제1회 서창한옥문화제를 통해 본격적인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매년 가을 고즈넉한 한옥마당에서 펼쳐지는 ‘전통한옥 달빛음악회’는 지역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향기를 느끼며 전통문화의 풍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는 박광신(TBN교통방송) 아나운서가 진행하며 ▶소리꾼 김주희의 판소리 ‘단가’와‘사찰가’▶월드뮤직 페스티발의 오픈밴드 재즈피에스타가 ‘Mo’better blues 등을 선보이며 ▶주권기의 7080 통기타 연주까지 가을밤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30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서창한옥문화제에서는 전래동화 가족인형극, 한복체험, 공예체험, 강정 만들기, 생활예술인 발굴 지원무대 ‘낭만가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서창한옥문화관과 서창동주민자치위원회,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준비한 기획전시 ‘서창, 문화에 물들다’가 28일까지 서창동 주민센터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할 경우 운영 서창한옥문화관 사무실(062-373-1365)로 신청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ymcakwangju.or.kr)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