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기적 실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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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신년사]유두석 장성군수 “황룡강 기적 실현할 것”
  • 광주타임즈
  • 승인 2017.01.0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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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 마케팅 발원지 황룡강 중심 다양한 사업 추진
6대 역점과제 제시…유 군수 “현장 소통 펼칠 것”

[장성=광주타임즈]장용균 기자=유두석 장성군수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도시 색(色) 마케팅인 ‘옐로우시티(Yellow-City) 장성’을 통해 이룩한 ‘행복한 변화의 바람’을 이어가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유 군수는 “2017년은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적으로 실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이를 실현하는데 필요한 6가지 역점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되는 분야는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의 구체화다.

이를 위해 ‘옐로우시티’의 발원지인 황룡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지난해 ‘장성가을노란꽃잔치’의 성공을 통해 황룡강의 큰 성장 잠재력을 확신한 유 군수는 올해 ‘황룡강에 새 생명을 불어넣을 대토론회’를 열고 숨겨진 가치를 발굴하도록 했다.

강 주변에 분수대, 유등, 구름다리 등의 시설물을 확충하고 관광지로서 면모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옐로우시티’ 조성 움직임은 더욱 커질 예정이다.

주민이 중심이 되는 거버넌스(공적 협의체)를 더욱 강화하고 장성 곳곳에 꽃동산 50개소를 조성해 사계절 내내 향기 나는 도시로 가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이들의 손으로 그려진 스토리 월아트(공간 디자인)를 만들어 옐로우시티의 정체성이 담긴 볼거리도 차곡차곡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성의 미래 먹거리인 축령산 프로젝트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편백힐링특구’로 지정된 이후 경제적 잠재 가치가 더욱 커진 축령산은 올해부터 5년간 장성의 대표산업인 편백산업이 집중 육성된다.

고품질 편백 생산을 비롯해 힐링 기반조성, 편백 융·복합 산업화, 편백 경쟁력강화와 고부가가치화, 편백 마케팅 활성화 등에 총사업비 150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속도를 낸다.

군민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LH 3·4차 임대아파트 건립을 시작으로 장성읍 청운동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삼가동 새뜰마을사업 등 주거지 개선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도시가스와 광역상수도 등 생활편의시설도 대폭 확충된다.

청소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전체 주민을 위한 ‘맞춤형 복지’와 ‘행복 나눔’ 복지정책이 확대된다.

방과 후 교육과 원어민 영어교사, 급식비 등을 지원하는 등 청소년을 위한 교육경비를 과감히 확대했다.

어르신들에게는 목욕과 이·미용이 가능한 효도권 사업을 지속하고, 마을공동체 중심역할을 하는 경로당 지원을 확대해 ‘실버복지 1번지’를 계속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 안전을 위한 제2황룡교 재가설과 대대적인 하천정비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정비도 충실히 실행된다.

마지막으로 안정적 소득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부촌농촌’ 건설도 빼놓수 없는 부분이다.

미래농업인 6차 산업의 성장을 위해 ‘마을반찬 가공유통센터’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도 시도한다.

유 군수는 “올해도 현장을 발로 뛰며 군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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