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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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전남도·교육청 추경 예산안 의결
  • 광주타임즈
  • 승인 2016.12.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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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7조350억원·교육청 3조3917억원

[전남=광주타임즈]김창원 기자=전남도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의 2016년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 규모는 전남도가 7조350억원으로 1615억원(2.4%) 증가했고, 도교육청은 3조3917억원으로 기정예산보다 676억원(2.0%) 감소했다.

전남도 추경 예산안은 중앙정부로부터 변경 내시되거나 추가된 국비보조 사업비를 반영했다.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228억원의 벼 경영안정대책비 등 시급성을 요하는 필수경비 위주로 편성했다.

도교육청은 정보화교육 기반 구축을 위한 컴퓨터 보급 85억원, 정보화기기 확충 74억원 등을 반영했다.

순천에코에듀체험센터, 함평거점고, 함평골프고 이설 사업 등 지방채 발행사업은 내년에 추진하기 위해 예산을 삭감해 예산규모가 줄어들었다.

민병흥 예결위원장은 "연말 정리 추경이므로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성,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말했다.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은 오는 14일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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