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사ㆍ문화 등 소재…그린나래상 등 6명 시상
이 공모전은 여성감성문화콘텐츠 개발의 일환으로 광주의 역사와 인물, 공간 등에 희미하게 새겨진 여성들의 기억을 꺼내 공유하자는 취지로 추진돼왔다.
공모내용은 광주지역 여성들의 역사, 인물, 문화, 공동체, 경제활동 등 삶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자원으로 이뤄진다. ▲광주여성사로 기록될 만한 역사 기록이나 증언ㆍ목격담 ▲광주여성단체 활동의 역사 및 과정과 연계된 이야기 ▲광주여성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활동을 보인 지역여성 이야기 ▲광주여성들이 주체가 되어 탄생시킨 생활문화에서부터 지역을 변화시킨 공공문화예술활동까지 다양한 여성문화사 ▲여성소모임, 도서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지역 여성공동체 이야기 ▲재래시장 상인부터 여성기업인에 이르기까지 지역경제현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여성들의 경제활동 이야기 ▲광주여성의 스토리자원으로 남기고 싶은 이야기 등이 소재가 될 수 있다.
광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재단 양식에 따른 A4 3매 이상의 분량을 작성해 온라인(jinsera@hanmail.net), 우편(광주광역시 동구 천변우로 369 대원빌딩 9층 광주여성재단 광주여성스토리텔링 공모전 담당자 앞), 팩스(062-670-0505)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1명 당 1개의 이야기만 출품해야 한다.
이후 광주여성재단은 오는 12월 6일 심사를 거쳐 여성그린나래상(1명ㆍ70만원), 여성가온누리상(2명ㆍ각 45만원), 여성돋을볕상(3명ㆍ각 20만원)을 선정해 시상할 방침이다.
장혜숙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여성들의 이야기를 조명하고 여성감성문화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광주여성스토리텔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평등 및 여성콘텐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